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헬린이 입니다.
최근에 PT 받으면서 일반 탱크탑에 반팔 입고 걸어다니려니 너무 덥고 땀나면 반팔티가 들러 붙고 해서 불편해서 샀습니다. 지난번에 런블랙에서 레깅스 3벌에 팬티 사고 괜찮아서 믿고 주문 했습니다.

오늘 배송 오자마자 써니 옐로우 뜯어서 헬스장 입고 갔어요.
제 30년 인생 퉁퉁이로 살아서 크롭탑도 태어나서 처음이고 이렇게 등파인 옷도 처음 입어봤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샛노란 색을 좋아해서 입었는데 색이 정말 이뻐요! 지나가는 사람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강아지도 갑자기 눈 띠용!!•ㅅ• 하더니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ㅎㅎ 헬스장 트레이너 선생님도 색이 너무 화사하고 이쁘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제가 거북목에 라운드 숄더에 날개뼈까지 튀어나와서 등운동 하면서 자세 확인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30도 넘는 날씨에 4.6km씩 항상 걸어서 겨드랑이랑 가슴골에 땀이 주루루룩 흐를 정도로 나는데 제 우려와는 달리 땀나도 별로 티가 안나는 노란색이라 좋았습니다!! 헬스장 도착해서 거울 가까이 붙어서 확인했는데 젖긴 젖었지만 티가 거의 안나는 노란색이어서 좋았습니다
소매 부분이 팔 접히는 부분에 걸쳐서 소매 부치듯 자꾸 손이 갔었지만 그건 제가 팔이 짧아서 그런거라 생각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속 안에 패드가 좌우로 벌어질수록 겉에서 패드 티가 나는것 같지만 가운데로 패드를 위치시켜주면 별로 티가 안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슬픈 A컵 입니다)

정말 만족스럽고 색상별로 갖고 싶고 살빠져서 커지면 S사이즈로 재구매 하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따봉!

저는 168cm에 60.2kg이고 상의속옷은 75A사이즈이고 해당 옷은 M사이즈 입니당